[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은 14일
전북은행(006350)에 대해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65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전북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6.2%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분기 크게 하락했던 순이자마진의 하락폭이 2분기 들어 제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비이자이익도 수수료 순이익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총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개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계기로 증자에 따른 주가 하락 위험이 해소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은행업종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