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세호로보트(158310)가 신규 사업 진출로 인한 고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세호로보트는 전일 대비 300원(1.64%)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9250원에 사상 최고가를 고쳐 쓰기도 했다.
윈도우 글라스 가공장비 시장에 새로 진출한 가운데 지난 1분기 실적도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호로보트는 스마트폰용 윈도우 글라스를 자른 후 날카로운 모서리를 연마하는 장비를 개발해 윈도우 글라스 가공장비 시장에 진출했다"며 "이에 따른 고성장 기대감에 어제도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5%, 130.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