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남양유업(003920) 대리점협의회가 2차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을 방침인 가운데 본사는 예정대로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23일 밝혔다.
본사 측은 협의회가 제시한 요구안을 검토해 오는 24일 교섭에서 1000여명의 현직 대리점주까지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떠한 대리점의 단체 결성에도 관여하지 않았던 만큼 다른 대리점 단체의 결성을 핑계로 피해대리점협의회가 협상에 나오지 않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협상장에 나와 대화로 풀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