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 (사진제공=SBS)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방예담이 대구 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다음달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K팝스타' 시즌2 준우승자인 방예담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예담은 5회가 끝난 후 그라운드에서 특별공연도 펼친다.
이날 시타는 방예담의 아버지인 방대식 씨가 맡는다. 방 씨는 삼성 류중일 감독 결혼식 당시 축가를 부른 인연이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부르는 애국가는 유치원 연령대로 구성된 앙팡발레단 어린이들이 부른다.
삼성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구사이버대학교의 날'로 지정한 31일에는 대구사이버대 재학생 및 관계자 500여명이 1루측 관중석에서 단체 관전을 한다. 이날 시구자는 런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강주영 씨가 나선다. 강 씨의 부인인 이윤경 씨는 시타를 맡는다.
삼성이 '대구백화점의 날'로 지정한 다음달 1일에는 대구백화점이 주최한 '골든벨'의 우승자인 김온유 양이 시구를, 대구백화점이 주최한 미술전 수상자인 이승형 군은 시타를 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오후 4시10~30분 백정현과 진갑용이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