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최대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성적을 기록했다. 회원비 인상 효과가 주효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코스트코의 3분기(2~4월) 순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4억5900만달러(주당 1.04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였던 4억47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
이 기간 매출은 7.9% 증가한 241억달러로 집계 됐다. 사전 전망치인 242억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다. 이 중 회원비로부터의 매출은 12% 늘어난 5억3100만달러에 달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장 초반 코스트코의 주가는 2% 안팍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