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부증권은 5일 크레듀(067280)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크레듀의 경우 사업 다각화에 따른 인력 충원이 마무리된 올해부터 외형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실적은 이미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 사업인 온라인 이러닝 부문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모바일 교육 컨텐츠 매출은 714.5% 급증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는 금융·인사 교육서비스 수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크레듀가 계절적 비수기인 지난 1분기에 매출액 213억원과 영업이익 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고정비 감소 효과가 시작되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 75.1% 증가한 1086억원, 8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