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산업생산이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0.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다만 지난 4월 산업생산은 0.5% 감소에서 0.4% 감소로 상향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산업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0.1% 늘어났으며, 광공업 생산도 0.7% 증가했다.
반면 유틸리티 생산은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설비가동률은 77.6%로 직전월의 77.7%와 사전 전망치 77.9%를 모두 밑돌았다.
스캇 브라운 레이몬드제임스 앤 어소시에이츠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성장세가 부분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자동차 부문은 견고하지만 다른 부문은 다소 부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