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바캉스 용품 마케팅 진행

입력 : 2013-06-23 오후 1:23:3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홈플러스는 바캉스 상품 구색과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홈플러스에 따르면 계속되는 무더위로 바캉스 용품 매출이 늘고 있으며 이달 들어 22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4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성인용 보트, 라운드 매트를 비롯해 물총, 비눗방울, 유아용 보행기 튜브 등 약 70여종의 PB 상품을 기존 상품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선보였다.
 
휴가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데 도움이 될 베이비 레이서 보행기는 이번 바캉스 용품 중 특별 기획상품으로 9000원의 특가에 판매한다.
 
라바, 곤, 뽀로로, 폴리, 뭉게공항 등 인기 있는 캐릭터 상품군을 대폭 강화해 약 300여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뽀로로 파라솔 보행기를 2만9900원, 돌고래 타기를 1만원, 라운지 튜브(102㎝)를 9000원, 비치볼을 3000원에 판매 중이다.
 
특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뽀송뽀송 안락 쿠션'(1만9000원)은 공기를 불어넣으면 등받이 의자가 돼 물놀이 중 젖은 옷으로 그냥 앉을 수 있고 공기를 빼면 다시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플로렌스&프레드는 100여종이 넘는 바캉스룩을 1만원대 초특가로 준비했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남성, 여성, 아동에 상관없이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남성 쇼트 스위밍 팬츠는 7900원, 남성 거즈 후드 집업은 9900원부터, 자외선 차단 티셔츠는 1만5900원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여성 수영복 세트는 1만9900원, 네온컬러와 프린트의 솔리드 비치 반바지는 9900원, 여성용 거즈티셔츠는 9900원이다.
 
아동 수영복은 긴 기장의 선가드 스타일부터 비키니 세트, 원피스 세트 등 18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수영복을 선보이고 있다.
 
상·하의에 모자까지 포함해 1만99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아동용 거즈 민소매티는 5900원부터 판매한다.
 
이와 함께 비치웨어 용품으로 성인용 스폰지 샌들 9900원, 아동용 7900원, 천연초 모자 1만70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폭염으로 일찍부터 휴가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늘면서 바캉스 용품의 구색을 강화해 준비했다"며 "휴가철 성수기인 만큼 파격적인 가격대와 할인율을 적용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3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물놀이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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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