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카페베네가 베이커리 브랜드 '마인츠돔'을 매각하기로 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마인츠돔의 매각과 관련된 내용을 공지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매각 방침을 결정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방식에 관해서는 현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카페베네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랙스미스 직영점의 위탁 경영자를 모집하는 내용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인츠돔 매각 결정은 지난 2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제빵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카페베네는 커피전문점의 글로벌 시장을 강화하는 등 기존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만 850여개의 커피전문점 매장을 운영하는 카페베네는 미국, 중국 등의 매장을 늘려 다음달 중 국내외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