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마트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22개 점포에서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온라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서 상품을 결제한 후 휴가를 떠나면서 인근 매장에서 찾아가면 된다.
지난 4월 중부고속도로 마장 휴게소에 하이웨이점을 열며 처음 도입한 서비스로 이후 반응이 좋아 이번 휴가철에 점포를 확대했다.
픽업 서비스는 롯데마트몰의 모든 상품에 적용되며 휴가를 가면서 들를 배송지로 롯데마트 주소를 설정한 후 찾아갈 날짜(구매일 기준 3일 후까지)를 설정하면 된다.
단, 22개 점포에서 시행하는 서비스로 사전에 픽업 서비스가 제공되는지를 롯데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휴가지와 인접한 여수, 반여, 통영, 제주 등 4개 점포에서는 제휴된 33개 펜션, 리조트와 연계해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도 처음 진행한다.
특히 수박, 참외, 멜론, 자두 등 과일은 주문 전 전용 냉장고에 보관해 특수 제작된 용기에 담아 차가운 상태로 배송하는 '쿨 배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휴가지 인근의 점포에서는 주차 대기 차량 고객에게 얼음 생수를 증정하고 튜브, 고무보트 등의 공기를 무료로 주입해준다.
배효권 롯데마트 온라인서비스팀장은 "쉽고 간편하게 휴가를 가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이같은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신개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