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4일
넥스트아이(137940)가 향후 중국 공장 자동화 산업 성장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추연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아이는 머신 비전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휴대폰 부품, 2차 전지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라며 "현재 니토덴코, LG화학 중국 생산공장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머신 비전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연구원은 "전체 매출에서 중국 수출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중국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한 글로벌 기업들 위주로 공장 자동화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넥스트아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 29.6% 증가한 302억원, 89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넥스트아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4배로 타사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