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7일 실시한 '제2회 건설원가관리사 민간자격시험'의 합격자 69명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민간자격 등록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자격시험으로 건설업체, 적산업체 등에서 168명이 응시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응시생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자격증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건협 건설원가관리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곽호성(이에스개발) 씨가 평균 91.8점을 얻어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전영리(지에스텍) 씨가 최연소로 합격하는 등 여성합격자도 8명이 배출 됐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건설원가관리사는 건설원가의 산정·분석 전문가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견적·적산분야의 발전과 자격제도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협회는 건설원가관리사 자격시험 준비와 전문적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 중 '건설원가관리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교육 및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건설협회 건설인재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edu.cak.or.kr)를 참조하거나 경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