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팅크웨어(084730)가 터키 정부에 태블릿PC 6만대를 공급한다. 내비게이션 시장이 포화상태에 진입,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자 태블릿PC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팅크웨어는 26일 터키 정부에서 시행 중인 스마트 교육 사업 일환으로 터키 내 국공립학교에 교육용 태블릿PC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교원그룹과 SK텔레콤 등에 태블릿PC를 공급하며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다.
'태블릿PC 시장조사(Worldwide Quarterly TabletTracker)' 보고서에 따르면, 태블릿 PC 공급대수는 지난해 1억2230만대, 2013년 1억7240만대, 2016년 2억8270만대로 해마다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로 인해 국내 태블릿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보는 시각이 많다. 때문에 교육분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팅크웨어는 이번 첫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