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티브로드가 '테라(Tera) 메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29일 티브로드에 따르면 수백 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자료를 첨부할 수 있는 테라 메일 서비스는 멀티세션 기술을 적용해 첨부파일을 기가급 속도로 전송 가능한 기술로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기가인터넷 신규 응용서비스다.
특히 대용량 이메일로 많은 업무를 진행하는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업무 효율 증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브로드 한빛방송'을 비롯한 '티브로드홀딩스', IT소프트웨어 개발회사 '티시스(tsis)' 등으로 구성된 '티브로드 기가인터넷 컨소시엄'은 '테라(Tera) 메일 서비스' 보급을 위해 벤처타운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FTTH망과 기가와이파이 커버리지 확보에 나선다.
한편 이와 별도로 티브로드는 '테라 클라우드 서비스'도 신규로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티브로드는 초고속/초대용량 테라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1테라(TB) 스토리지에 초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기가급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기존에 비해 용량과 속도를 10배 이상 향상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올안에 기가인터넷 23만세대 커버리지 확보와 벤처타운 100개 기업 커버리지 확보 등을 세부목표로 설정했으며 테라 클라우드 1000가입자, 테라 메일 서비스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