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일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25%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 증가와 지난 2월 인수된 비스테온 공조 사업부 매출이 실적에 반영됐다"며 "2분기에 중국 법인이 추가로 인수된 사실도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이익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