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세실업(105630)이 중장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 약세장에서도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8일 오전 9시38분 현재 한세실업은 전일 대비 250원(1.84%)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시도된 가운데 2분기 실적 부진에도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영업이익률 하락은 생산 설비 증대에 따른 것"이라며 "설비 가동률이 높아지는 동시에 개선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중저가 브랜드 의류 시장의 글로벌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수주 실적 역시 탄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