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제네럴, 2분기 순익 주당 76센트..전년比 14.6%↑

입력 : 2013-09-05 오전 8:29:45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의 편의점 체인 달러 제네럴이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달러 제네럴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2억4550만달러, 주당 7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74센트를 웃돈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43억6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고, 동일점포 매출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와 브랜드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릭 드레일링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시장 점유율을 더 늘리고 올해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달러 제네럴은 미국 40개 주에 1만866개의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달러 제네럴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4.66% 오른 5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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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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