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계절밥상, 뿌리채소 메뉴 출시

입력 : 2013-10-02 오전 9:51:2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계절밥상은 연근, 우엉, 더덕 등 뿌리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뿌리채소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히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메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식재료인 연근은 '연꽃마을 영농조합'의 경기 이천, 대구 농장에서 생태 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연근을 전량 사용해 우리 농가를 지원하고 건강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비고는 표고버섯을 불린 물에 친환경 가을 연근을 넣어 지은 솥밥과 매콤한 양념장을 발라 구운 더덕구이가 곁들여진 '연근 솥밥과 더덕구이 반상'을 선보였다.
 
또한 진하고 고소한 들깨탕에 제철 토란과 연근, 수제비를 넣고 끓인 '연근 들깨 수제비 반상', 가래떡을 간장 소스로 조리고 가을 연근과 은행, 쇠고기를 더한 '연근 궁중 떡볶이' 등 총 3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일부 매장에서 선보이는 국화주는 비비고의 인기 메뉴와 함께 세트로 구성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거나 신메뉴 주문 시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계절밥상은 다양한 뿌리채소를 활용한 7종의 메뉴를 출시했다.
 
대표 메뉴로는 제철 연근과 우엉이 통째로 들어간 '뿌리채소 솥밥'과 제철 우엉과 배, 무, 오징어가 참깨소스와 함께 어우러진 '우엉 무침', 속배추와 연근을 함께 매콤하게 버무린 '연근 속배추 겉절이' 등이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와 계절밥상은 최근 가장 좋은 맛과 영양을 담고 있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한식 특유의 '계절의 맛'을 전하고 있다"며 "이번 뿌리채소 신메뉴도 같은 맥락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비비고 '연근 솥밥 반상'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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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