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친환경 닭 할인 판매

입력 : 2013-10-04 오전 9:07:4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오는 9일까지 친환경 생닭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각 9980원, 9580원에 판매하던 백숙용 생닭(1㎏ 이상), 볶음용 생닭(950g 이상)을 모두 6480원에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농가와의 직거래를 넘어서 GS리테일이 친환경 농가와 함께 직접 생산관리에 참여해 키운 닭이다.
 
GS리테일은 3개월 전 사전 기획을 통해 체리부로 계약 농장인 경북 의성군에 있는 친환경 닭 농가와 손잡고 사육을 진행했다.
 
공동 사육으로 농가는 사전 계약한 수량을 사육해 판매 부담 없이 닭 사육에만 집중할 수 있어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봤다.
 
또한 GS수퍼마켓은 직접 생산관리에 참여해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닭을 공급받고, 중간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알뜰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상주 GS리테일 수퍼마켓 축산팀 MD는 "GS리테일이 친환경 닭 농가와 손잡고 키운 닭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단순 구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생적이고 믿을 수 있는 농가와 공동 사육을 진행해 친환경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S수퍼마켓 친환경 닭. (사진제공=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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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