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박 대통령 인네 경제사절단 동행 순방

입력 : 2013-10-07 오전 10:28:1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036220)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모집한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모집은 지난 9월 베트남 경제사절단의 공개 모집 때와 같은 절차를 밟아 선정됐으며 ▲사업관련성 (인니 교역과 투자 여부, 구체적 사업계획), ▲순방활용도 (정상외교 계기 투자, 사업수주 등 성과 예상기업), ▲ 사업유망성 (IT, 에너지, 환경산업, 방산 등 인니 진출 유망기업) 등이 우선 순위로 심사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3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국빈 방문한다.
 
인포피아는 현재 정부기관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맺고,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U-헬스 시스템 플랫폼 기반의 원격 마약검사시스템과 마약환자재활치료센터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30대 인구의 약 30%가 천연물(식물) 의해 중독된 마약환자로 국가차원에서 마약환자를 사전 검사 및 예방하고, 의과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배병우 인포피아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니즈가 높은 마약환자 재활치료센터는 의료센터 설립과 상당부분 유사하다"며 "기존에 진행 중인 병원수출 사업 비즈니스 모델이 이번 경제사절단에 선정되는데 중요한 레퍼런스가 됐고, 베트남에 이은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선정은 사업유망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 회장은 이번 동행일정에서 오는 11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니 정부와 기업들과 만나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인니 정부관계자와 기업인들간 네트워크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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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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