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하는데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새누리당) 의원은 18일 농협 국감장에서 "과거
신한지주(055550)의 LG카드 인수 성공사례가 있지만, 현재 농협의 재정건전성을 따져보면 금융지주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우투 패키지를 인수하면 그만큼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사가 21일부터 시작되고 7~8주간 진행되는만큼, 농업금융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최종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