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팔자'..2030선 하회

입력 : 2013-11-04 오후 1:57:49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기관은 장중 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의 '팔자'세로 코스피는 2030선을 하회중이다.
 
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1.45포인트(-0.56%) 내린 2027.97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156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11억원, 7억원 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파란불이다. 종이목재(0.11%), 유통업(0.02%) 등은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이고, 의료정밀(-3.18%), 통신업(-1.99%), 금융업(-1.73%) 등은 1~2%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신한지주(055550)(-3.10%), NAVER(035420)(-2.81%)는 2~3%대 내림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은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2.60%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미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각각 2.56%, 0.81% 하락중이다.
 
에버랜드 구조개편 소식에 에스원(012750)호텔신라(008770)가 각각 9.06%, 4.47% 오르는 강세다. 호텔신라의 경우 삼성에버랜드가 식자재유통과 급식사업을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하기로 하면서 인수 기대감에 오르는 중이다. 에스원은 삼성에버랜드의 건물관리사업을 4800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휠라코리아(081660)는 3분기 호실적과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1%대 오르고 있다.
 
KT(030200)는 최고경영자(CEO) 리스크에 3%대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0포인트(-0.04%) 내린 534.5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CJ E&M(130960)(1.23%), 씨젠(096530)(2.15%), 파트론(091700)(1.94%) 오르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1.61%), CJ오쇼핑(035760)(-1.43%), 동서(026960)(-0.73%) 내림세다.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하자 대북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로만손(026040)(11.47%), 제룡산업(147830)(3.06%), 에머슨퍼시픽(025980)(2.35%) 등이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현대상선(011200)선도전기(007610)가 1~2%대 상승중이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기대감에 다믈멀티미디어(093640), 링네트(042500), 써니전자(004770) 등이 5~9%대 급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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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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