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공략주)선가 상승 수혜주, 현대미포조선 담아볼까?

입력 : 2013-11-08 오후 2:28:07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조선주 중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비중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성기종 KDB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8일 "조선주 중 대형 3사를 제치고 현대미포조선의 차별화가 돋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적 업황 부진으로 대형 3사는 해양플랜트로 눈을 돌린 반면 현대미포조선은 선박부문매진을 통해 수주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선가 상승으로 현대미포조선에 가장 높은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선주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성 연구원은 "선주들이 대출받기 용이해졌다는 기대감과 선박금융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겹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발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2시27분 현재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각각 2.52%, 2.64% 오르는 등 2%대 탄력받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은 각각 1.69%, 0.75%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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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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