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주 참소라 할인 행사

입력 : 2013-11-11 오전 11:41:2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20일까지 제주 서귀포 해녀가 직접 잡아올린 살아있는 참소라를 기존 가격보다 17% 저렴한 980원(100g)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참소라는 제주 연안의 수심 15m~30m 바다에서 채취한 것으로, 크기가 커 식감이 좋은 체장 길이 7㎝ 이상 크기의 상품으로 선별된다.
 
이마트는 서귀포 수협에 참소라를 저장할 수 있는 전용 계류장을 지난해부터 만들어 해녀, 수협 계류장, 이마트 3단계만 거치는 직거래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어민을 돕기 위해 서귀포 수협으로부터 수매 가격을 기존 4400원(1㎏)에서 100원을 해녀지원금 형태로 추가해 4500원(1㎏)에 사들이고 있다.
 
이세우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어족자원 고갈, 엔저 여파로 어려움에 부닥친 해녀를 돕기 위한 취지로 제주 활소라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의 물류망과 판로를 활용해 새로운 품목의 수산물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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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