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아동보호시설 후생원과 미혼모보호시설 두리홈 등 2곳에 12번째 '작은 도서관'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의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도서 보급과 시설 개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서토론, 이야기 교실, 책 낭독 등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과후 학습활동 등 실질적 교육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번 12번째 개관으로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가 지난 5월부터 전국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친환경 학습공간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정욱 롯데홈쇼핑 이사는 "지난 7개월간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아동센터, 청소년센터, 다문화센터 등 복지시설에 개관한 작은 도서관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알찬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추진위원회를 바탕으로 소외계층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아동보호시설 후생원에서 '작은 도서관' 12호점 현판식이 열린 가운데 이수근(왼쪽) 구세군 사무총장과 박경서 롯데홈쇼핑 사회공헌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