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대웅제약(069620)은 15일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국가적 재난에 처한 필리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필리핀 현지법인을 통해 의약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대웅세포탁심, 설바실린주, 곰세핀 등 현재 현지법인에서 즉시 전달이 가능한 항생제 의약품을 1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상황 추이에 따라 추가적 지원도 있을 수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필리핀 재난의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필리핀 현지에 법인을 둔 제약사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긴급하게 결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