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중국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세가 직전월에 비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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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 상무부는 10월 FDI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84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4.88% 개선됐던 직전월 수준을 하회하는 것이다.
이로써 1~10월 누적 FDI는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97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6.20% 늘었던 직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연합(EU)으로부터의 10개월간 누적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3%나 증가했고, 미국은 12.4% 늘었다.
또 대만,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10개국으로부터의 투자는 7.18% 증가했다.
함께 발표된 1~10월 중국 비금융권 해외투자(아웃바운드)는 1년 전에 비해 20%나 급증한 695억달러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