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중장년층의 은퇴 이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아카데미'를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성기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민희경
CJ(001040) CSV 경영실장,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한민 CJ푸드빌 아카데미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퇴직자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중 하나로, 외식 창업을 계획하는 퇴직자 또는 퇴직 예정자를 위한 7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개원과 함께 바로 개강한 상생 아카데미 1기 교육 과정의 첫 주는 경력 진단과 '생애재설계 멘토링'으로 시작해 퇴직 후 변화관리와 경력진단 후 생애 재설계로 창업 과정에 동기를 부여한다.
이후 '창업기본 역량 교육'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서비스 교육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외식업에 관한 이해를 돕고, 창업가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교육한다.
또한 '창업맞춤 실습교육' 과정은 카페음료 실습, 제과·제빵 실습, 이탈리안 조리 실습으로 나눠 진행되며, 창업 분야의 실제 운영 이해를 돕는다.
정문목 대표이사는 "CJ푸드빌이 축적해온 외식사업 노하우를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공개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연간 320여명의 중장년층에게 체계적인 외식 창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 개원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이재준 고용노동부 관악지청장, 이성기 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민희경 CJ그룹 CSV 경영실장,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한민 CJ푸드빌 아카데미 원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푸드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