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종합교육기업인 비유와상징은 23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매출액 850억원과 영업이익 205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1.1%와 57.4% 늘어난 액수다.
사업부문별로는 학습교재 부문에서 2.7% 증가한 730억원을 예상했으며, 온라인사업 부문은 무려 143% 증가한 110억원의 매출을 목표했다. 상품 등 기타 매출계획은 1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적자사업부문인 온라인사업 부문 매출이 올 초부터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손익분기점(BEP)을 조기 돌파할 것"이라며 "지난해 신규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실제로 가시적인 성과로 도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학습교재 부문의 매출호조와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영업력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온라인사업 부문에서 중고등을 분리한 사이트와 오프라인 학원 3개를 개원하고 스타 강사도 영입해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증가가 큰 폭으로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계열사로 편입시킨 비상평가(모의고사평가업체) 와 비상이에스엔(오프라인 학원) 역시 모의고사를 통한 직접적인 평가서비스와 세분화, 유통채널 다각화 등도 실적견인의 역할을 할 것"으로 덧붙였다.
양태회 비유와상징 대표는 "올해 기업공개(IPO) 첫돌을 맞이하는 만큼 명실상부 종합교육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통해 반드시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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