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LG전자(066570)는 27일 열린 2013년 4분기 실적 설명회(IR)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는 선택과 집중,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어떻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익성을 확보할 지는 절대절명의 과제다. 플랫폼 전략을 좀 더 강화해서 보급형 쪽에서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남미 시장이 어렵긴 하지만 브라질 시장은 아직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성장 축도 그쪽이 중심이라서 다행이 아닌가 싶다. 브라질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LG전자가 2012년부터 매년 보급형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는 스마트폰 라인인 'L시리즈'를 기존 시즌1·2에 비해 라인업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L시리즈 시즌3'은 라인업을 보다 촘촘히 해서 지역별 요구 수요를 늘려 매출 확대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라인업에 특화된 UX도 하향 전개할 계획이다. 'L시리즈 시즌3'은 매출 극대화 추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