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옐런 효과에 상승..사흘째 '랠리'

입력 : 2014-02-12 오전 9:33:4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2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1.39엔(0.76%) 뛴 1만4829.73엔에 문을 열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일본 증시 역시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발언 한 것이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옐런 의장은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진 시점을 훨씬 지나서까지도 제로 수준의 현 초저금리 정책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옐런 의장이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힌 것 역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닛코시큐리티 운용사는 "옐런이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엔화 가치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증시 상승을 돕고 있다.
 
오전 9시2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1% 오른(엔화가치 하락) 102.51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닛산(1.80%), 도요타(0.23%) 등 자동차주와 파나소닉(1.41%), 닌텐도(0.78%) 등 기술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세이건설(1.62%), 시미즈건설(1.14%), 다이스에건설(0.84%) 등 건설주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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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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