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모하메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법정을 나가면서 그에 대한 재판이 뒤로 연기됐다.
(사진=유튜브캡처)
16일(현지시간) BBC는 군부에 축출된 무르시 전 대통령
(사진)과 35명의 피고인에 대한 재판이 카이로 법원에서 열렸으나, 변호인단이 불참해 재판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변호인단이 무르시를 비롯한 피고인 변호를 그만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새로운 변호인단이 꾸려질 수 있다.
재판은 오는 23일까지 휴정될 예정이다.
무르시 전 대통령과 다른 피고인들은 레바논인,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더불어 테러를 공모하고 국가 안보를 저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