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블루콤(033560)에 대해 올해도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3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3%, 105.5% 증가한 1440억원, 2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 호조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블루콤 매출의 67%를 차지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부문은 높은 매출 증가세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해외 판매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이어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2527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0.8배를 적용한 가격"이라며 "다만 LG전자에 대한 매출처 비중이 높아 매출처 다각화를 통한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