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20일
유나이티드제약(033270)에 대해 향후 점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수출 일부가 올해 1분기로 이연될 전망이고, 지난달부터 독감이 유행해 항생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 신약 신제품을 올해 1개, 내년 5개, 내후년 1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기존 5%에 불과한 개량 신약의 매출 비중을 내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이어 "올해 내수 부문은 제네릭 신제품 16개와 개량신약 1개 출시에 힘입어 10% 가량 성장할 것"이라며 "수출도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