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가 기대 이상의 지난 분기 경영 성적을 공개했다. 다만 매출이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메이시스는 지난 1일 끝마친 4분기 회계연도의 순익이 8억1100만달러(주당 2.1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의 7억3000만달러(주당 1.83달러)에서 늘어난 결과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은 2.31달러로 나타나며 사전 전망치 2.17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의 93억5000만달러에서 줄어든 규모지만 92억7000만달러를 점친 시장 전망은 웃돌았다.
이와 함께 메이시스는 연간 주당 순익 전망을 4.40~4.50달러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4.45달러 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개장 전 거래에서 메이시스의 주가는 오전 8시54분 현재 0.85%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