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통신주에 대해 3~5월 중 단기 랠리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우려가 크지만 통신주를 둘러싼 투자 환경은 양호한 편"이라며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고, 요금제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가입자당매출액(APRU) 증가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단말기 의무 약정 기간이 늘고, 이동전화 해지율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아울러 정부가 통신사들의 과열 마케팅을 규제하는 가운데 경쟁은 구조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이어 "투자 전략상 3~5월 단기 랠리를 대비해 통신주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며 "투자 매력도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