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9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90.66엔(0.63%) 뛴 1만4501.93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 증시는 간밤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의 강세 흐름을 이어받고 있다.
지난 2월 건축허가 건수는 전월대비 7.7% 상승한 102만건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 역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합병 조약에 서명하기 전 의회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분열을 원치 않고 러시아가 크림에 이어 다른 지역도 합병할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소식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일본의 2월 무역수지가 8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5900억엔 적자보다 악화된 것이다.
업종별로는 닌텐도(1.10%), 소니(1.39%) 등 기술주가 상승 중인 반면 도요타(-0.07%), 마쯔다(-0.21%)등 자동차주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