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제비표페인트로 잘 알려진
건설화학(000860)은 2일 라돈 방출 방지 페인트에 대한 발명특허를 보유중이라고 밝혔다.
라돈은 화강암 같은 암반이나 토양, 지하수 등에서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자연 방사능 물질로 폐암과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특허는 콘크리트 벽면을 도장하는 도장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학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벽체에 포함된 라돈 저감화를 위한 벽체시공법과 지하철, 지하주차장 등 지하침출수나 토양의 지층에서 자연발생 되는 라돈 가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바닥시공법으로 구성돼 있다.
건설화학 관계자는 "이 특허는 일반 콘크리트 벽돌의 라돈방사능 방출량을 도막두께에 따라 90%에서 98% 까지 차단 할 수 있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유해물질을 최소화해 실내공기 질을 보호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