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레저업체의 1분기 실적이 대부분 시장 예상치와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
호텔신라(008770)는 중국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높은 이익 개선 덕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224.7% 성장한 5465억원, 2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파라다이스도 인천점 추가 효과로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와 파라다이스의 향후 실적 모멘텀 역시 긍정적"이라며 "호텔신라는 2분기 기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파라다이스는 2분기 중 추가 점포 인수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대 연구원은 "
하나투어(039130)의 경우 높은 예약률을 기반으로 2분기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레저업종 중 하나투어,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위주의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