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기아차 이사직 퇴진

기아차 정기 주총..정의선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 2009-03-06 오전 10:42:00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기아자동차는 6일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 2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직 사임 안건을 의결했다.
 
정 회장이 물러나고 정의선 사장은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 정성은 부회장과 서영종 사장, 이재록 전무가 새로 선임돼 사내이사진은 4명으로 구성됐다.
 
5명의 사외이사진은 홍현국 세무법인 가덕 부회장,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외에 신건수 케이씨엘 고문변호사를 재선임하고 박영수 국민대 경영대 겸임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이사진의 보수한도액은 지난해 수준인 100억원으로 결정됐다.
 
정기주총 후 바로 열린 이사회에서는 신임 대표이사로 정성은 부회장과 서영종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며 정의선 사장이 지난 3월 물러난 이후 대표이사로 복귀할 지도 여기서 결정된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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