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14일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EV’ 전용 순정 내비게이션에 전기차 충전소 안내 기능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전기차 전용 순정 내비게이션은 전국 582개의 전기차 충전소 중에서 일반 운전자가 실제로 이용 가능한 259개 충전소 지점을 별도로 구분해 안내한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전기차 충전소 정보 제공을 위해 현재 환경부 충전 인프라 정보 시스템 DB를 기반으로 일반인 운전자가 사용 가능한 충전소 지점과 충전소 설치 예정 지점을 매주 단위로 전수 조사해 충전소 변동에 대한 내용을 구축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4세대 순정 내비게이션은 NRG(Narration Route Guidance) 음성안내 상세 서비스를 도입했고, 3D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전용 순정 내비게이션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전기차 충전소 정보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보다 강화해 쏘울 EV의 우수성을 보다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개막에 발맞춰 미래 지향적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