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20일 보안기술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해킹대회다.
매년 여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각종 보안 컨퍼런스와 함께 본선 대회가 개최되고 전 세계 해커그룹들이 대거 참가해 해커월드컵이라고도 불린다.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은 지난해 21회 대회에서 국내 기업 해커팀으로는 최초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예선에는 박찬암 팀장을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7명이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대회를 통해 한국 해커 그룹의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꾸준한 지원을 통해 국가 정보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