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발 훈풍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했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25포인트(0.56%) 오른 2006.73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ECB는 기준 금리를 인하했고, 단기 예금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내렸다. 이에 따라 유럽계 자금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가 국내 증시에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도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200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3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2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5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27%), 건설(1.20%), 화학(1.17%), 철강·금속(1.05%) 등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과 보험업종은 각각 1.96%, 0.15%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포인트(0.60%) 오른 526.26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5원(0.26%) 내린 1017.8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