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2년 이후 진행한 5건의 인수합병(M&A)은 모두 낸드 플래시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며 "고부가 가치 낸드 솔루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관련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매출 다각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선두권 업체들이 향후 낸드 시장의 키 드라이버인 SSD에 대응하기 위해 3D 낸드 투자를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도 3D 낸드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규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3D 낸드 투자 결정시 중점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업체로는 테스, 원익IPS가 있다"며 "이들 업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