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00선을 밑돌고 있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01포인트(0.70%) 하락한 1997.64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이라크 사태 악화와 지표 부진 탓에 일제히 내린 가운데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는 순식간에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원, 1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0%), 건설(1.32%), 철강·금속(1.0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0.73%), 통신(0.58%) 업종은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9포인트(0.07%) 내린 535.75를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