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7일 기계업종에 대해 업황의 턴어라운드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기계업의 대표인 공작기계 산업의 회복 신호가 강해지고 있다"며 "대미 수출이 양호한 가운데 유럽 제조업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내수도 선순환 사이클로 접어들었다"며 "이에 따라 지난 1분기에 공작 기계 수주가 회복세로 돌아섰고, 2~3분기에도 회복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기종 연구원은 이어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LS산전(010120), 와이지원을 추천한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LS산전과 와이지원의 경우 각각 설비 투자와 증설에 따른 수혜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