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01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27포인트(0.82%) 오른 2010.15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 호조와 함께 코스피도 200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2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 홀로 2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3%), 화학(0.88%), 통신(0.78%), 제조업(0.73%), 증권(0.65%), 기계(0.61%), 운송장비(0.49%), 섬유의복(0.48%), 금융(0.46%), 유통(0.35%) 업종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0.11%)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5포인트(0.42%) 오른 563.85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5원(0.09%) 오른 1019.1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