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3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하반기 패널 가격은 강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다음 달 중순 이후 글로벌 TV 세트 업체들은 성수기를 대비해 패널 재고 축적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일부 패널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시도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현재 TV 패널 수요는 공급을 10~20% 초과 중"이라며 "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 노트북 패널 공급도 지난해 생산능력 축소 영향으로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