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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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 BBC뉴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BBC뉴스에 따르면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7%에서 3.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미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2.9%를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던 것을 꼽았는데요, 또한 러시아와 중국 등의 신흥국의 경기 둔화 역시 세계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2.2%에서 1.8%로 낮아졌고 신흥국 역시 4.8%에서 4.6%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전망치가 1.3%에서 0.2%로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4%를 유지했습니다. 2분기 이후에는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판단인데요.
향후 경기 위험 요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의 금리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美 6월 신규주택 판매 큰폭 감소 - 블룸버그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던 주택 시장에 대해 우려감이 다시금 번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 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 판매가 지난달보다 8.1% 줄어든 연율 기준 40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47만5000건을 하회하는 것으로 3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5월 신규주택 판매도 당초 발표치였던 50만4000건에서 44만2000건으로 크게 하향 조정됐는데요.
지역별로는 북동부에서 20% 감소를 보였고 서부와 중서부에서 1.9%, 8.2%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시장은 모기지 금리 상승 및 매물 부족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회복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여왔는데요.
미셸 메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부문보다 주택 부문 지표들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