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앞둔 관망세..소폭 상승(09:15)

입력 : 2014-07-25 오전 9:12:37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다음주 대외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탓에 소폭 상승에 머물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포인트(0.09%) 오른 2028.50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지만 코스피는 203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는 29~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지수의 탄력적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장 중 예정된 대형주 실적 발표도 부담 요인 중 하나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억원, 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79%), 증권(0.78%), 기계(0.56%), 유통(0.48%), 서비스(0.45%), 전기가스(0.44%),  건설(0.41%)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0.33%), 운송장비(0.26%), 제조업(0.11%)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POSCO(005490)NAVER(035420)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은 약보합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8포인트(0.28%) 오른 561.25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SK브로드밴드(033630)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CJ E&M(130960), CJ오쇼핑(035760)은 약보합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5원(0.23%) 오른 1030.9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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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